충북 괴산군을 대표하는 괴산대학찰옥수수가 지난 13일 첫 출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하에 들어갔다.
충북 괴산군을 대표하는 괴산대학찰옥수수가 지난 13일 첫 출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하에 들어갔다.

 

충북 괴산군을 대표하는 괴산대학찰옥수수가 지난 13일 첫 출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하에 들어갔다.

13일 괴산군은 칠성면 두천리에서 대학찰옥수수 첫 출하 행사를 개최했다.

괴산군에 따르면 올해 총 1823농가에서 작년보다 293㏊ 증가한 1222㏊ 면적의 옥수수를 식재했다.

괴산군은 1만 998톤의 대학찰옥수수를 생산해 211억 원의 수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괴산대학찰옥수수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한 5년 연속 농식품 파워브랜드에 선정됐다.

한국능률협회 경영인증원으로부터 웰빙상품으로 인정받았으며 2011년 농림축산식품부 지리적 표시 77호 등록된 자타 공인 대한민국 대표 농특산물이다.

최봉호 前 충남대 교수가 지역농민의 농가소득 증진을 위해 1991년 시험재배에 나서 12년의 연구 끝에 결실을 맺은 괴산군 대표 상품이다.

장연면 방곡리 일부 농가에서 시험 재배하던 것을 괴산군이 주력 소득작목으로 정해 정책적으로 육성한 끝에 전국적인 명성을 얻게 됐다.

대학찰옥수수는 얇은 껍질이 치아에 끼지 않아 먹기 편하고 당도가 높아 씹을수록 단맛이 우러나며 특유의 쫀득쫀득한 식감을 자랑한다.

최근에는 그날 새벽에 수확한 대학찰옥수수를 택배로 받아볼 수 있고, 냉동포장으로 가공해 사계절 내내 간편하게 즐길 수도 있어서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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