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목을 제거 모습 / 보은군
위험목을 제거 모습 / 보은군

보은군은 자연재해 사전예방 및 군민의 안전과 재산권 보호를 위한 생활권 주변 위험목 제거사업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올해 6억 3천만원을 들여 강풍, 폭우, 태풍 등 자연재해 발생 시 피해가 예상되나 고령화 및 인력·장비 부족 등의 문제로 직접 제거가 어려운 위험목 1천 150본을 제거할 계획이다.

군은 앞서 전 읍·면을 대상으로 위험목 제거사업 대상지를 조사, 현장 확인, 소유자의 동의 등을 거쳐 대상 위험목을 선정했다. 대부분 수령 50년 이상의 큰 나무로 일반인이 벌목하기에는 불가능한 수목들이다.

벌목 작업시 인접 주택이나 주변 시설물에 피해 우려가 있어, 벌목 전문가와 중장비를 투입해 오는 7월 말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주택피해 우려목 등 자연재해로부터 군민의 인명·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위험요소를 사전 제거해 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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