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재조사 바른땅 바코드. (자료제공=음성군청)
지적재조사 바른땅 바코드. (자료제공=음성군청)

음성군은 2021년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인 왕장2지구와 무극금석지구의 현황조사를 마친 2500여 필지에 대해 7월부터 소유자 경계협의에 들어갔다.

6일 군에 따르면, 이번 지적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현황과 정확한 측량성과를 반영하고 소유자 의견을 수렴해 더 반듯하고 가치 있는 땅으로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특히, 사업을 통해 토지의 가치를 높일 뿐만 아니라 공간정보사업과 토지개발에 기반이 되고, 보다 정확한 토지정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재산권을 보호하고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만든다.

군은 지적공부 경계와 토지의 현황경계가 불일치한 지적불부합지에 대해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지적재조사지구를 지정해 현재까지 14개 사업지구에서 3400여필지의 경계결정을 완료했다.

김후식 군 민원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되면 이웃 간 토지경계 분쟁이 해소될 뿐만 아니라 토지의 가치도 상승된다”며 “토지소유자의 의견수렴을 위해 측량수행업체인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함께 현장에 상주해 직접 소유자와 소통하고 분쟁 해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