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지난 5월부터 추진 중인 아이스팩 재사용수거함을 확대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아이스팩 수거함을 기존 8곳에서 43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전 지역에 확대해 설치한다.

배출 동기를 높이고자 종량제봉투를 인센티브로 활용해 아이스팩 2kg 배출 시 5L 종량제봉투 1장, 15kg 배출 시 50L 종량제봉투 1장을 지급할 예정이다.

배출 가능한 아이스팩은 가장 많이 쓰이는 중간 크기(15*20CM)의 깨끗한 아이스팩이다. 물성분 아이스팩과 종이 포장재 아이스팩은 수거하지 않는다. 수거된 아이스팩은 세척‧소독 후 전통시장과 사용희망 업체에 배부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분들의 환경에 대한 관심이 증대돼 43개 모든 읍‧면‧동에 수거함을 설치하게 됐다”며 “많은 시민 분들께서 참여해 환경보호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