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추진 후 전경 / 제천시
사업추진 후 전경 / 제천시

제천시는 용두초와 내토초 2곳에 '2021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가는 길' 사업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어린이들의 범죄예방과 안전을 위해 2억 6천여만원을 들여 추진됐다.

시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 할수 있도록 등하교 현장을 학인하고 경찰서 등 관련기관의 의견을 수렴해 용두초와 내토초를 사업대상지로 선정했다.

어린이보호구역 시인성 확보와 감속 운행 유도를 위하여 디자인기법을 적용한 미끄럼방지 도로포장을 하고 교문 앞에는 아이들에 눈높이에 맞춰 무지개와 별 등을 그려 넣었다.

또한 쾌적한 통학환경을 위해 노후된 안전펜스, 보도블럭, 볼라드 등 가로시설물을 보수 교체했고,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을 유도하기 위해 한전주와 가로등주를 노란색 어린이보호구역 시트로 부착하고, 신호등 시설물 등을 노란색으로 도색했다.

용두초 진입 일방통행로에는 인도 폭 넓히기를 진행하여 좀 더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했다. 

내토초에는 교문 옆 빈 벽면에 전교생이 “나의 꿈”을 소재로 그린 그림을 타일로 제작하여 타일벽화로 꾸며, 어린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의 공간을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추후 사업효과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성과분석을 할 계획으로,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학교를 다니는데 도움을 주고 사업을 추진한 학교에 기존과는 다른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길 기대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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