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가운데 왼쪽부터) 채수찬 평생학습과장, 윤서준 회장. (사진제공=음성군청)
(사진 가운데 왼쪽부터) 채수찬 평생학습과장, 윤서준 회장. (사진제공=음성군청)

충북혁신도시 상가번영회이 지난 25일 음성군립 맹동혁신도서관을 방문해 100만원 상당의 신간도서를 기증했다.

이번 도서 기증은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충북혁신도시 상가번영회 회장 이취임식 행사를 취소하고, 지난달 개관한 맹동혁신도서관에 100만원 상당의 도서를 기부하기로 결정하면서 이루어졌다. 

윤서준 회장은 “지역에서 자라나는 어린이와 학생들을 위한 문화 여건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도서를 기증하기로 결정했다”며 “많은 지역 주민이 독서를 통한 문화생활을 향유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채수찬 평생학습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도서 기증이라는 의미있는 결정에 감사를 드린다”며 “더 좋은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통헤 지역 주민에게 다가가는 맹동혁신도서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충북혁신도시 상가번영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지역경제 발전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출범했으며, 박노정 초대회장을 거쳐 올해 5월 윤서준 신임회장이 취임했다. 

출범된 이후 충북혁신도시 주민공동체 활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돼 자발적인 착한 임대료 참가운동 전개, 안전한 충북혁신도시 만들기 홍보 등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 상인들의 고통 분담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위해 다양한 소비촉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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