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청 전경.
청주시청 전경.

청주시가 장마철 아프리카 돼지 열병 차단 방역 강화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장마철 집중호우기간에 아프리카 돼지 열병 오염원이 하천, 토사 등에 의해 떠내려와 농장내로 ASF 바이러스가 유입될 우려가 있어 장마철 차단방역 강화를 추진한다.

장마철(집중호우기간) 방역수칙은 ▲지하수를 이용하는 농장은 돼지공급 음용수를 상수도록 대체(지하수를 이용할 경우 염소계 소독 후 이용), ▲주변 농경지나 하천, 산 방문을 절대 금지하고 외출을 자제, ▲농장 주변 멧돼지 폐사체 등을 발견시 즉시 환경부서에 신고, ▲농장에 외부인과 차량의 출입을 통제하고 소독을 강화, ▲손 씻기, 장화 갈아 신기, 구서·구충 등 철저 등이다.

시는 양돈농가에서 장마철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차단을 위해 장마철 방역 수칙 이행 철저 및 농장 내·외부에 대한 지속적인 소독을 부탁했다.

시 관계자는 “집중호우 기간 중 양돈농장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이후에는 시보유 소독차량 및 공동방제단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하여 양돈농가 출입구 및 진입도로 등에 대한 대대적인 소독을 실시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에는 청원구 북이면, 흥덕구 옥산면 등 58개 양돈농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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