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경 음성부군수. (제공=음성군청)
이준경 음성부군수. (제공=음성군청)

이준경 음성부군수(사진)가 지난 22일 음성군에 오는 6월말일자 의원면직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현대HCN충북방송에 따르면 공로연수를 포함 정년이 2년여 남은 상황에서 조기퇴직을 결심한 이준경 부군수는 국민의힘에 입당해 내년 6.1 지방선거 괴산군수 선거에 도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준경 부군수가 선거전에 뛰어들면서 내년 괴산군수 선거는 민주당 이차영 군수, 앞서 퇴직한 정성엽 전 국장과 함께 충북도 공직자 출신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게 될 전망이다.

한편, 괴산 출신인 이준경 부군수는 지난 1989년 9급 공채로 괴산군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해 1992년 충북도청으로 전입해 총무과, 농정과, 자치행정과 등 주요 부서를 거쳐 2011년 사무관으로 승진했다.

이후 문화예술과, 바이오정책과 등을 거쳐 2018년 서기관으로 승진해 관광항공과장, 농업정책과장을 역임했다.

올해 충청북도 1월 1일자 인사에 따라 제27대 음성군 부군수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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