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지난 18일부터 20까지 제천용두산오토캠핑장에서 진행된 'JIMFF 캠핑 그라운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조직위는 올해 처음 휴양 영화제라는 명성에 걸맞게 자연에서 영화와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번 캠핑에는 2박 3일 동안 총 150여 명의 관객이 참여해 제14회 상영작 <라이브 하드>, 제15회 상영작 <삼비스타>의 야외 상영을 관람하고 <삼비스타>의 출연 밴드인 ‘보헤미아’의 라이브 공연도 함께 즐겼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만 진행되었던 ‘보헤미아’ 밴드의 공연을 올해 직접 보고 눈앞에서 즐길 수 있어 아티스트와 관객 모두에게 특별한 시간이 됐다.

또한, JIMFF 캠핑 그라운드에 참여한 관객들에게는 이번 행사에서만 받을 수 있는 한정판 캠핑장 패키지를 지급하여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한편, 영화, 음악, 자연의 조화로 한여름을 수놓는 국내 유일의 음악영화제인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8월 12일부터 17일까지 메가박스 제천, 의림지무대(의림지역사박물관), 제천시문화회관,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등 제천시 일원에서 6일간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