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문화원은 17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국악창작곡 공모전’을 실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국악교육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 실시하는 이번 공모전은 나이, 소속에 상관없이 개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국악관현악곡, 협주곡 부문이다.

충북교육문화원에 따르면 이번 공모의 총 상금은 500만원으로 충북교육문화원장 상장과 함께 최우수상 300만원, 우수상 200만원 등 두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심사는 국악작곡 전문가와 지휘자 등 심사위원을 초청하여 블라인드 형식으로 진행한다. 기준은 △청소년 연주 기량 고려한 난이도 △청소년 감성 반영 △국악 어법 △예술성 등이다.

최종 선정된 곡은 제3회 청소년국악관현악단 정기연주회에서 초연 예정이며 추후 충북 도내 국악관현악곡을 필요로 하는 학교에 배포 및 활용하여 국악교육에 기여할 방침이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교육문화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문화예술과(229-2633)으로 하면 된다.

허왕국 원장은 “청소년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고 호기심과 도전 정신을 일으킬 수 있을만한 국악곡 확보가 필요하다”며 “창의와 음악적 재능을 겸비한 작곡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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