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보건소(소장 강규원)가 코로나19로 야외 활동에 제약이 많아 어려움을 겪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오는 7월부터 ‘건강 출산 꾸러미’를 지원한다.
건강 출산 꾸러미는 임산부 뱃지, 마스크, 철분제, 엽산제, 아기용품 등 7가지 물품으로 구성됐다.
이미 등록된 임산부에게 우선 지원되며, 추후 군 보건소에 임산부로 등록하면 예산 소진 시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임산부 등록은 임신 확인서 또는 산모 수첩을 지참해 보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 보건소는 이외에도 출산 가정의 심적·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산후도우미 본인부담금을 일부 지원하는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을 운영 중이며, 향후 임산부를 위한 태교 프로그램도 비대면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 출산장려금 지원,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미숙아 및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남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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