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복 영동군수가 22일 국가유공자인 곽경자 전몰군경미망인회 영동군지회장 자택을 방문해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를 달아드리고 위로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군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는 9월까지 국가 유공자 182명에서 명패를 전달한다.

이 사업은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지난 2019년에 처음 시행됐다.

군은 그동안 독립유공자 유족 및 6.25참전유공자에게 명패를 전달했으며, 지난해에는 월남참전유공자 및 무공‧보국수훈자 등에게 전달했다. 올해는 전몰·순직군경유족 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30일에는 김용래 영동군의회 의장이 유화룡 전몰군경유족회 영동군지회장 자택에 방문하여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박 군수는 이 자리에서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들의 희생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되며, 정부의 국정과제인‘국가를 위한 헌신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나라’에 부합하도록 우리군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가 소홀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매월 참전유공자 등에게 13만원의 명예수당을 지급하는 등 보훈대상자에 대한 복지정책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