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아시멘트 충북 제천공장 임직원들이 지난 2020년 9일 사업장 내에서 열린 '사랑의 헌혈데이'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자료 사진) / 뉴시스
아세아시멘트 충북 제천공장 임직원들이 지난 2020년 9일 사업장 내에서 열린 '사랑의 헌혈데이'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자료 사진) / 뉴시스

제천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수급 문제 해결과 헌혈문화 확산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과 헌혈 권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올해 개정한 '제천시 헌혈 권장 조례'를 근거로 제천 지역화폐 300매를 충북혈액원에 지원하며, 충북혈액원은 관내 소재 기관에서 헌혈한 사람에게 1회당 1만원 이내의 지역화폐를 지급한다.

제천에서는 매월 둘째 주 수요일 대한적십자사 제천봉사관 앞에 헌혈버스를 고정 배치하고 있으며, 그 외 시 헌혈 버스 장소 및 날짜에 관한 정보는 제천시청·보건소 홈페이지 또는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헌혈자가 급감하여 혈액수급이 매우 어려운 상황으로 이번 헌혈 권장 협약을 통해 시민들의 헌혈 참여율을 높이고 혈액수급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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