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충북경제자유구역청(청장 전형식)은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입동리 일원에 조성중인 청주에어로폴리스 1지구 산업시설용지에 대한 분양 결과 66%의 분양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번에 분양된 면적은 전체면적 9만8185㎡ 중 약 60%에 해당하는 면적인 5만8515㎡(획지별 3만4124㎡, 2만4391㎡)다.

분양금액은 약 176억원(획지별 103억원, 73억원)이다.

에어로폴리스 1지구는 현재 55% 조성이 완료된 상태로 미분양획지 3만9670㎡는 조성사업이 완료되는 시점인 2022년 12월에 재분양한다.

한편, 충북도는 당초 이곳을 항공기 중심의 정비단지로 조성하려고 했으나 아시아나항공의 청주공항 항공정비산업(MRO) 불참 통보로 인해 2019년 9월 회전익(헬리콥터) 정비로 개발 방향을 바꿨다.

같은 해 10월 회전익 전문 정비기업 3곳과 20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사업에 첫발을 내디뎠으며, 이중 2곳과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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