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기구 시험비행모습 / 제천시
열기구 시험비행모습 / 제천시

제천시는 17일 제천비행장에서 자유비행과 계류비행 등 열기구 시험비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험비행에는 이상천 제천시장과 유일상 제천시의회 부의장 등 시의장단과 관계부서장 등이 참여했다.

이번 비행은 내년 4월 열기구 사업 개시를 앞두고 현장에서의 비행 여건 및 안전성 검토를 목적으로 20여분 자유비행과 계류비행으로 나눠 시행됐다.

시는 올해 열기구 3대를 제작하고 준비과정을 거쳐 내년 4월 열기구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세명대 산학협력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조종사 양성 및 항공스포츠 안전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이상천 시장은 "열기구는 스포츠가 주는 짜릿함과 하늘에서 보는 제천의 아름다운 풍경으로 제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각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열기구 사업을 통해 도심으로의 관광객 유입을 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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