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15일 ‘청주시 공간환경전략계획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 청주시
청주시는 15일 ‘청주시 공간환경전략계획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 청주시

청주시가 역사문화도시 정체성 회복을 목표로 무심천 동쪽 상당ㆍ청원구 구도심 활성화 계획을 수립했다.

15일 시는 시청 소회의실에서 한범덕 청주시장과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시 공간환경전략계획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간환경전략계획은 무심천과 우암산 사이로 육거리부터 내덕칠거리까지를 중점추진권역으로 설정하고 공공주도의 도심 활성화를 목표로, 역사문화도시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시민이 행복한 청주 만들기를 비전으로 내세웠다. 

▲첫 번째 전략은 청주읍성과 중앙공원 등 역사문화공간의 보행 연결 방안 ▲두 번째 전략은 상권과 주거지의 연결을 통한 복합화 방안 ▲세 번째 전략은 공간 소통을 위한 공공시설 배치 ▲마지막 전략은 시민 주도의 보행권 도시 관리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네 가지 전략에 대해 사업을 구체화하고 실행력을 갖추기 위해 세부사업 목록으로 학교시설 복합화, 노후 경로당 개선사업, 전통시장 개선사업 등을 제안했다.

한편, 시는 2021년 국토교통부 공간환경전략계획수립 지원사업에 연속 선정돼 국비 1억 3천만원을 지원 받아 무심천 서쪽의 운천신봉동‧사직동‧모충동 일원에 대해 2단계 공간환경전략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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