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농협 임직원 일동이 생산적 일손봉사로 번 128만원으로 구입한 식품을 자원봉사센터에 기부했다. / 영동군
영동농협 임직원 일동이 생산적 일손봉사로 번 128만원으로 구입한 식품을 자원봉사센터에 기부했다. / 영동군

영동농협 임직원 일동이 생산적 일손봉사를 통해 농촌의 시름을 덜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임직원 64명은 지난 5월 영동읍 외 5개면에서 몸이 불편하고 일손이 부족하여 농사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영농활동을 도우며 생산적 일손봉사를 실시했다.

이들은 봉사활동으로 받은 실비 128만원 전액으로 간단조리식인 레토르트국 600개를 구입하여 자원봉사센터에 기부했다. 

기부된 식품은 자원봉사자들을 통해 각 읍면 저소득 재가노인 300가구에 전달됐다.

안진우 조합장은 “직원들이 휴일을 반납하고 어려운 농가를 도울 수 있는 생산적 일손돕기에 참여하여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게 직원들의 손길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영동의 어렵고 힘든 이웃들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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