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봉사대상 학생부문 대상 수상...부상으로 받은 상금 50만 원으로 마련

한국교통대 학생 동아리 폴리스자율방범대가 충주 대소원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에게 여름 이불을 기탁했다. / 충주시
한국교통대 학생 동아리 폴리스자율방범대가 충주 대소원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에게 여름 이불을 기탁했다. / 충주시

 

한국교통대 학생 동아리 폴리스자율방범대가 충주 대소원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에게 여름 이불을 기탁했다.

이번에 기부한 물품은 이불, 패드, 베개 세트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협조를 통해 더위에 취약한 독거노인 5가구를 선정하여 전달할 예정이다. 

방범대는 지난 5월 18일 국제라이온스협회 충북지구와 CJB청주방송 주관으로 개최된 충북봉사대상 시상식에서 학생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받은 상금으로 독거노인을 위한 여름 이불을 마련했다.

안현준 대장은 “동아리 회원들이 봉사활동으로 받은 상금을 의미 있는 곳에 사용하자고 의견을 모아 기탁을 하게 됐다”라며, “더위에 취약한 노인분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변근세 대소원면장은 “한국교통대 폴리스자율방범대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자발적으로 방역 활동을 해주고 있어 감사하다”며, “기탁된 물품은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8년에 창설된 교통대 폴리스자율방범대는 심야 시간대 대학가 주변 지역 등에서 방범 활동을 전개했으며, 지역공동체와 치안 네트워크를 구축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는 대학생 봉사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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