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우즈베키스탄 고용노동부 한국주재사무소, 업무협약 체결

괴산군은 우즈베키스탄 고용노동부 한국주재사무소와 업무협약을 체결, 다음달부터 75명의 계절노동자들이 영농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사진은 우즈베키스탄 고용노동부 한국주재사무소 안리나 부장과 이차영 괴산군수의 협약식 모습.
괴산군은 우즈베키스탄 고용노동부 한국주재사무소와 업무협약을 체결, 다음달부터 75명의 계절노동자들이 영농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사진은 우즈베키스탄 고용노동부 한국주재사무소 안리나 부장과 이차영 괴산군수의 협약식 모습.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외국인 계절근로자 노동이 다시 재개할 전망이다.

괴산군은 우즈베키스탄 고용노동부 한국주재사무소와 업무협약을 체결, 다음달부터 75명의 (외국인)계절노동자들이 영농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괴산군은 “지난 2015년부터 ‘외국인 계절근로 시범사업’을 운영, 노동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해 왔으나 코로나19로 인력공급이 중단됐었다”며 “국내입국이 가능인 외국인 노동자를 지속적으로 물색한 결과 7일 우즈베키스탄 고용노동부 한국주재사무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결실을 맺었다”고 전했다.

우즈베키스탄 노동자들은 다음달 입국 후 14일간 자가격리 기간을 거친 다음 곧바로 영농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농현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계절근로자 도입에 차질이 없도록 사전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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