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봉사단체인 ‘따뜻한 이웃 시온성’이 6월부터 시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중 균형 잡힌 식생활이 어려운 가정 17가구에 반찬 배달서비스를 재개했다. 

시온성은 지난 2012년부터 시 드림스타트와 인연을 맺고 올해로 10년째 드림스타트 17가구에 매주 반찬지원을 이어왔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2주에 한 번씩 다양한 식품을 지속적으로 후원해오고 있다.

드림스타트 아동 중 가정 내 음식 조리가 어려워 영양불균형 위험이 있는 아동을 대상으로 2주에 한번 성장기에 필요한 식단 위주로 밑반찬을 직접 조리하여 배달한다.

시온성 관계자는 “코로나19 등으로 힘든 시기에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여 균형 있는 영양식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