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쌀 지키기 100인 100일 걷기대회”를 통해 임오년 보은 동학취회를 재현하는 행사가 열린다.
오는 31일 보은군 외속리면 장내리에서 1893년 임오년 동학취회를 기념하는 제를 올리고 『칼노래 칼 춤』 등과 같은 공연과 나눔 장터를 열고 대동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임오년 당시 척양척왜를 최초로 공론화했던 보은취회의 역사적 의미와 상징성을 살리는 한편 쌀을 비롯한 농산물 수입개방 압력에 맞서는 민중적 의지를 천명하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또 9월 1일에는 보은읍 이평리 뱃들공원에서 걷기대회를 통해 보은 동학취회의 성과도 알리는 의식을 가질 계획이며 이밖에 쌀과 농산물, 생협물품, 지역특산물 등을 엄선하여 꾸려 놓은 우리 농산물 장터를 개설해 나눔장터도 마련해 여기서 얻은 수익금은 “우리 쌀 지키기 100인 100일 걷기대회” 에 후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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