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천 국민생활체육 충북농구연합회장
2004년 청주 상당구 북문로에 전문스포츠 용품점인 청주스포츠프라자의 문을 연 것이 계기가 돼 연합회장직을 맡아 농구와 인연을 맺고 있는 그는 스포츠와 뗄레야 뗄수 없는 인연을 갖고 있다.
1981년 스포츠 용품 전문회사인 (주)화승에 공채 1기로 들어가 10년이 넘게 제품 마케팅을 해오면서 스포츠와 인연을 맺었고, 지금은 스포츠 전문용품점을 운영하면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협회장직을 맡은 것은 개인 사업과는 무관하다. 늘 스포츠와 관련된 일을 하다보니 농구를 좋아하는 지역의 젊은 후배들에게 마음껏 농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자는 뜻에서 회장을 맡았다”고 말하면서 사업과 연관되는 것을 경계하는 눈치였다.
협회가 창립된지 채 1년도 안돼 아직 걸음마 단계지만 그는 단양군에서 열린 길거리 농구대회를 보고 시·군 생활체육 농구협회 설립에도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그래서 이번 대회를 홍보의 계기로 삼겠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농구를 좋아하는 생활체육인들은 많이 늘어나지만 농구를 할 장소가 없는 것이 최대 고민이다. 청주시나 학교 체육관이 개방돼 농구인들이 편하고 쉽게 농구를 즐겼으면 한다”며 체육관 대여가 어려운 현실을 못내 안타까워 했다.
이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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