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준비가 전체적으로 90% 이상의 공정을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행사 개막을 10일 앞둔 20일 현재 200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의 각종 시설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며 주 행사장인 청주예술의 전당을 비롯한 제2 행사장인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내덕동 구 연초제조창)등의 주변이 서서히 축제분위기를 연출해 가고 있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오는 30일 개막되는 200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임박해 옴에 따라 전시관 구성은 물론 각종 공연물의 마무리 작업을 본격 추진, 행사 진행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하는데 온 힘을 쏟고 있다. 

이에 따라 20일 현재 국제공예공모관을 비롯한 10개 전시관의 내부 인테리어 작업을 모두 마친 상태로 기획전관은 전시물 디스플레이가 이미 완료됐으며 여타 전시관도 이날부터 작품들이 하나, 둘 제자리를 찾아 가고 있다. 

또 메인 게이트에 대한 마무리 작업이 한창 진행 중에 있으며 오감체험학습장과 기타 편의시설들에 대한 공사 및 꽃탑을 비롯한 행사장내의 각종 환경 연출물이 들어설 채비를 갖추는 등 행사 분위기를 한껏 자아내고 있다. 

행사 기간 내내 무대에 오를 각종 이벤트 및 공연을 위한 참가팀들도 막바지 연습에 몰두하는가 하면 20일 자원봉사자 교육을 시작으로 22일 운영요원 / 도슨트, 22~23일은 도우미에 대한 사전 교육을 진행하는 등 행사의 성공적 개최 의지를 다져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청주시내 일원에 200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를 알리는 현수막과 선전탑, 배너, 가로기 등의 설치를 최근 완료하고 행사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이에 따라 청주대교 및 내덕동 7거리에 3주 아치를 설치했는가 하면 청주 관문인 청주 인터체인지를 비롯해 가경 터미널, 상당공원 등 9곳에 선전탑이 들어섰고 시내 곳곳에는 군집배너와 플래카드, 가로기가 게양돼 공예비엔날레 물결을 이루고 있다. 

이밖에도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서울, 대전, 천안 등의 육교현판과 선전탑 설치와 충북도교육청이 설치 운영하고 있는 LED 전광판, 서울 및 부산지역의 50여개 LED 전광판을 통한 홍보로 전국민적 참여 분위기를 점차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 유인기 본부장은ꡒ200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는 문화예술품을 전시만 하는 공예비엔날레가 아니라 우리나라 문화를 알리고 그 속에서 21세기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는 국제적 행사인 만큼 행사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사전 만만의 준비를 하고 잇으며 나아가 전국민이 함께 할 수 있도록 홍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ꡓ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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