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더불어 함께 사랑나누기 주간 운영

단양군은 추석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더불어 함께 사랑 나누기 주간’을 운영키로 했다.

이에 따라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19일까지 운영되는 더불어 함께 사랑 나누기 주간에는 지역 주민, 기관, 단체 들이 어려운 이웃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거나 봉사활동을 벌이는 등 적극적인 사랑 나누기에 나서게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행사 기간 동안 기초생활보장수급자를 포함해 차상위 계층, 저소득 주민 중 형편이 어려워 위문이 필요한 가정을 대상으로 이웃의 정을 나누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어려운 이웃의 소외감을 해소하고자 위문금품 전달, 사랑의 징검다리 등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지역 사회단체와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위문금품은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이달 16일까지 접수하며, 지정 기탁을 제외한 모든 접수금품은 명절 기간 내에 즉시 나눠진다. 또한 사랑의 징검다리 창구는 단양군 자활 후견 기관이 사회복지 수혜자와 후원처를 이어지는 징검다리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재까지 사랑의 징검다리 운영창구에는 홈마트, 하나로 쇼핑타운 등이 매포읍 수해주민 17가구에 전달할 백미 20㎏ 17포가 기탁됐으며, 김밥천국이 독거노인들에게 지급할 백미 20㎏ 10포를 기탁했다. 충청북도 공동모금회 성금 870만 원으로는 어려운 이웃 1400가구에 조림 간장 세트와 사회복지시설 5곳에 10㎏백미가 전달된다.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가 지정기탁한 20㎏ 백미 89포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55가구, 차상위계층 및 생계위기 가정 34가구에 전달된다.

이와 함께 독거 노인 결연 대상자 방문, 마음의 손길 전개, 지역 내 기관·단체·기업체·학교 등과 함께하는 분위기 조성, 읍면별 복지 도우미 활용을 통한 독거 노인 안부 전화 드리기 등이 ‘어려운 이웃과 정겨운 명절 보내기’ 운동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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