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위 실천 결의대회 개최 등 단계적 행동 돌입

단양군 소규모댐건설추진위원회(위원장 김재호)는 지난 13일 수몰 이주 20년을 맞아 ‘소규모댐 건설 기원을 위한 실천결의대회’를 열고 상진 구 군부대에서 수변선착장까지 시가 행진을 가졌다.

단양군 내 각급 기관 단체, 군의회, 주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결의대회에서 추진위는 “4만 단양 군민의 하나 된 힘을 바탕으로 ‘소규모댐 건설’의 염원을 반드시 달성하자”고 결의한 뒤 상진 구 군부대, 소금정공원, 중앙공원, 수변 선착장 등을 차례로 돌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촉구했다.

한편, 추진위는 범 군민 참여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오는 31일 수양개유적전시관 2층 회의실에서 관내 단체, 기업체를 대상으로 실천 결의대회를 한 차례 더 개최할 예정이다. 추진위는 또 댐과 관련해 전문 지식을 갖춘 주민, 용역에 참가한 교수 등 관계자들로 구성한 용역 참가 지역 주민 대표를 선정키로 했으며, 9월 말경에는 용역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한국수자원공사 주관의 용역 진행 및 주민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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