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제천 시ㆍ의장단 한자리…공동대응 노력 합의

충주시와 제천시의 시ㆍ의장이 한자리에 모여 충북의 혁신도시는 북부권의 몫임을 재확인하며 공동합의문을 발표했다.

   
▲ 충주시와 제천시의 시장과 의장이 12일 한자리에 모여 북부지역의 발전을 위해 공동대응해 나갈 것을 합의했다./사진 정홍철
충주시 한창희 시장과 김무식 시의장은 12일 오후 1시 30분 제천시청에 도착, 시장실에서 제천시 엄태영 시장과 유영화 시의장과 한자리에 앉았다.

양지자체의 4명의 대표는 15분간의 공개회의와 30여분간의 비공개회의를 마치고 기자회견을 통해 공동합의문을 발표했다.

공동합의문은 “충주시와 제천시는 충북의 혁신도시가 국토의 균형발전과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북부권에 건설됨이 충북의 백년대계를 볼 때 바람직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면서, 혁신도시 북부권 유치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함께 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합의문은 “행정중심복합도시가 공주ㆍ연기에 건설됨에 따라 충청권에는 공공기관을 배정하지 않겠다는 것이 정부의 기본방침이었지만 충주와 제천은 충북 북부권 역차별 시정 촉구대회를 여는 등 공공기관 이전 충북 배제 방침을 철회시켜 12개의 공공기관을 충북에 배정토록 했다”라고 강조했다.

양시의 대표 4명은 ▲중부내륙권의 획기적 발전을 위한 공동노력 ▲공공기관 충청권배제 철회는 충북북부권의 노력결과 공동 홍보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직접영향권 혁신도시선정대상에서 배제 공동관철 ▲지역간의 소모적 논쟁불식으로 지역통합 노력 ▲공공기관지방이전ㆍ혁신도시정책 균형발전기조 요구 ▲충청고속도로 2012년 완공위한 공동노력 ▲충북북부권 발전 극대화 위한 공동노력 등 7개항을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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