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말까지 제천·단양서 영동·옥천서 시범운영

<뉴시스>유치인이 거의 없는 유치장을 인근 경찰서 유치장과 통합하는 광역유치장 제도가 시범실시에 들어갔다.

충북경찰청은 이번달부터 제천경찰서와 단양경찰서 유치장을, 영동경찰서 유치장과 옥천경찰서 유치장을 통합하는 광역유치장 제도를 다음달 말일까지 시범운영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이는 유치인이 거의 없는데도 계속 유치장을 운영하는데 따른 인력과 예산낭비를 줄이기 위한 조치로, 경찰은 시범운영을 거친 뒤 결과에 따라 확대시행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청 지침에 따라 이번달부터 시범시행한 뒤 장단점을 따져 확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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