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민간ㆍ사회단체 유치위 출범…차별된 입지후보지 내세워

단양군혁신도시유치추진위원회(위원장 조정환)가 정부에서 발표한 충북도 이전 12개 공공기관이 들어 설 혁신도시를 단양군에 유치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유치지원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29일 군내 각 민간ㆍ사회단체 들을 구성원으로 출범, 9월말 혁신도시 입지 선정 시까지 군민들의 염원을 모아 단양군의 유치활동을 적극 지원하기로 하였다.

단양군이 내세우는 혁신도시 후보지는 단양읍 도담리와 가곡면, 덕천리 일원의 가용부지만도 50만평이 넘는 대단위 부지로서 남한강과 도담삼봉을 배경으로 천혜의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지역이다.

추진위에 따르면 위의 후보지는 국도관리청에서 남한강을 가로질러 교량 3개소 등 새로이 국도를 신설하면서 그동안 개발의 장애물이었던 교통접근성 문제가 해결되었고, 북단양IC에서 5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신도시 입지지역으로는 최적지라는 주장이다.

그동안 단양군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서는 혁신도시가 충북의 낙후지역인 북부지역 특히, 단양군에 입지해야 한다는 당위성을 담은 자료를 작성, 31일 충북도에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추진위가 내세우는 혁신도시유치에 대한 입장은 ▲낙후지역 발전의 당위성 ▲그간의 충북도 권고에 따른 유치경쟁 자제 ▲차별화된 혁신도시 후보지확보 등을 들었다.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