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대표단 35명 꾸려…가스안전공사 등 4개 기관 방문

제천시공공기관ㆍ혁신도시건설대책위(공동대표 유영화 외4ㆍ이하 제천공혁대위)가 30일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충북도로 이전이 확정된 4개 공공기관을 방문 출근길 직원들을 대상으로 출근길 홍보에 나선다.

제천공혁대위는 민간차원의 2차 출근길 홍보인 이날 35명의 대표단을 꾸려 오전8시부터 정보통신정책연구원과 기술표준원, 중앙공무원교육원,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4개 충북이전 공공기관을 방문, 지역 홍보를 통한 공공기관 유치운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대표단은 4개조로 나뉘어 이날 오전 4시 30분 제천을 출발, 8시부터 1시간 동안 해당기관 정문에서 출근 직원을 대상으로 홍보유인물과 기념품을 배포하며 충북의 혁신도시가 될 제천이 공공기관 이전의 최적지임을 홍보한다.

이와 함께 출근길 홍보활동을 마친 후에는 해당 기관 대표나 노조와의 면담을 통해 공공기관 이전 대상지역으로서의 제천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설명한다는 계획이다.

제천 공혁대위 관계자는 “충북의 혁신도시는 국가균형발전과 충북균형발전을 감안할 때 당연히 제천에 건설될 것이다. 일부 청주․청원권의 유치 주장은 정부의 균형발전정책을 잘못 이해하고 있는 점에서 비롯됐다. 이전 기관의 직원을 대상으로 제천지역의 특성과 장점을 홍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는 인식에서 이번 홍보대표단을 파견하게 되었다”라고 밝히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방문 홍보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제천공혁대위는 혁신도시제천건설의 시민적 결의를 모으기 위해 9월초 ‘혁신도시 제천건설 기관․시민․사회단체 전체회의’와 ‘제천ㆍ단양ㆍ영월ㆍ평창 4개 시ㆍ군 공동 기자회견’을, 9월 중순에는 ‘혁신도시 제천건설을 위한 14만 제천시민 총 궐기대회’ 개최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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