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 대전 등 2000여명 참석… 경찰 불법행위 엄단

하이닉스 매그나칩 사내하청노조인 금속노조연맹이 26일 오후 2시 하이닉스 청주공장 정문에서 '직접고용'과 '성실한 고용계획서'제출을 요구하는 시위집회를 갖는다.

이날 금속노조연맹은 대전·충북·구미 지역 노조원 2000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집회를 준비하고 하이닉스 매그나칩에 대전노동청 불법파견 인정에 따른 발빠른 후속조치를 촉구한다.

경찰은 이날 평화적이고 합법적인 집회 시위일경우 적극 보호하겠지만 불법폭력시위 집회로 변질될 경우 경찰권을 발동해 강력히 대처할 방침이다.

한편 하이닉스 매그나칩 사내하청노조원들은 8개월 전부터 비정규직차별철폐와 하이닉스의 불법파견 해결, 체불임금 지급, 고용안정 등을 요구하며 대규모 시위집회를 잇따라 개최하고 있다. 따라서 노조지도부가 수차례 사법처리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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