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장 교감 동시 전출, 음악과목 기간제 교사 못구해

<CBS청주방송>충청북도 교육청이 실시한 교원정기인사에 대해 제천지역 교육계와 학부모들이 강한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지난 19일 실시한 교원정기 인사를 통해 제천고의 교장과 교감을 동시에 전보 조치하고 제천고에 단 한명뿐인 음악교사를 청주 금천고로 전보발령냈으나 후임교사는 발령을 내지 않았다.

도교육청은 음악교사를 청주로 발령을 내는 대신 제천고는 빨리 기간제 교사를 채용할 것을 지시했으나 제천지역에서 기간제 교사를 구하기가 힘들어 파행수업이불가피한 실정이다.

또 지난 17일 제천고에서 열린 행사에 교육감이 방문하기로 했다가 전격 취소를 한데다 대신 방문한 부교육감도 다과회에 불참하고 돌아간 것은 제천지역을 무시한 처사라며 제천지역 교육계 인사와 학부모들이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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