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교실 어린이 90명 등 200명 무창포 갯벌체험
이번 체험행사는 기초생활 수급자 가정의 어린이들인 사랑의 교실 어린이들로 좀처럼 이 같은 여행이나 체험기회를 가질 수 없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체험단은 24일 오전 7시30분에 봉사회에서 마련한 5대의 관광버스에 올라 구시청사을 출발, 적십자 봉사원이 일일 엄마 아빠가 되어 한달에 두 번 열리는 1.5km 신비의 무창포 바닷길을 걸어보고 낙지와 해삼 조개 바지락 줍기 등을 통해 바다와 갯벌의 중요성과 즐거운 시간을 갖게 된다.
한편, 적십자봉사회 제천지구협의회는 2003년 청암학교와 살레시오의 집 장애우들과 청풍호를 비롯한 관내투어, 지난해 농아인과 함께하는 체육행사와 지체장애인 서울구경하기 등을 개최하였고 금년도 이 같은 행사를 준비하는 등 어렵고 힘든 처지의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행사를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또한, 농촌봉사활동과 각종 자원봉사에도 앞장서고 있는 등 사회봉사를 수범적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가정 형편이 어려워 소외되고 그늘진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어줄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방침이다.
정홍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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