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기본계획사업설명회…8만5천㎡부지 2008년 9월 개원계획

서울시 공무원들의 삶의 질 증진과 후생복지 증대를 통해 대시민 서비스 향상을 꾀하기 위한 ‘제3공무원 수련원’충주 수안보면 건립 기본계획이 마련됐다.

서울시는 지난 17일 오후 충주시청 간부회의실에서 충주시 관계자와 충주시의회의원, 수안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제3수련원 건립 기본계획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제3수련원 건립을 위한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연구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공무원 수련원은 총사업비 424억원을 들여 충주시 수안보면 안보리 일원 8만4670㎡(2만5613평)의 부지 위에 연면적 1만7888㎡(5411평)의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오는 9월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토지매입비 예산 확보, 12월 문화재 지표조사 용역 발주, 2006년 2월 건축공사 입찰공고 및 현장설명회, 5월 기본 및 실시설계 완료에 이어 6월 공사 착공에 들어가 2008년 9월 개원할 계획이다.

수련원이 건립되면 숙박시설과 연수시설, 편의시설, 휴게ㆍ체육시설,주차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서울시립대 산업경영연구소는 수련원 건립사업이 공무원 업무능력 및 삶의 질 향상 외에도 지역관광개발을 통한 관광문화자원 홍보로 지역개방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지역 개발에 따른 지역 주민들의 생활수준 및 생활여건 향상 기여하는 등 경제적 파급효과 약2조원과 고용 유발효과가 4만853명에 이를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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