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이행결의문 적극 협력' 郡 '한종설·김광철 의원만 찬성'
그러나 청원군의회 청원,청주 통합여부특별대책위는 9일 오전 임시회를 열고 통합반대로 결론을 내렸다. 무기명 비밀투표로 진행된 통합 찬, 반 표결에서 13명의 의원 중 2명이 찬성하고 11명이 반대했다. 찬성한 2명은 한종설(옥산), 김광철(오창)의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당초 특별대책위 내에 청원, 청주 통합반대추진특별위원회를 구성한다는 계획은 의원들의 반대로 무산됐다. 그럼에도 일부 의원들은 통합반대특위를 만드는 것에 대해 서명한 뒤 간사회의를 통해 내일 열리는 본회의에 상정할 것으로 전해져 의원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군의회는 10일 본회의를 거쳐 의원들의 의견을 충북도의회에 공식 의견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홍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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