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선거도 지지하겠다”지지율 상대적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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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선거도 지지하겠다”지지율 상대적 높아
  • 충청리뷰
  • 승인 2002.04.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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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론조사에서 특히 지역의 관심을 끄는 부분은 현 자치단체장들이 내년 지방선거에 재출마할 경우 그에 대한 지지여부다. 현직이라는 장점 때문에 대체로 긍정적 평가를 받았지만 일부 시장, 군수는 극히 낮은 지지도를 보여 재선 가도에 빨간불이 예고됐다. 여기서 주목되는 것은 그동안 비판적 여론이나 구설수를 탔던 자치단체장일수록 역시 내년 선거에서의 지지도가 낮게 나타났다는 점이다.
우선 이원종지사의 경우 내년 지방선거 재출마시의 지지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의 8.0%가 ‘적극 지지하겠다’ 42.1%가 ‘지지하는 편이다’고 답해 전체의 50.1%가 지지의사를 밝힌 반면 ‘반대하는 편이다’와 ‘적극 반대한다’는 각각 17.7%와 2.8%로 나타나 대체로 높은 지지도를 보였다. 지난 9월 충청리뷰의 여론조사에선 예상되는 도지사 후보에 대한 지지여부를 묻는 질문과 관련, 응답자들이 이원종지사(18.9%) 홍재형의원(3.6%) 정종택충청대학장(3.1%) 구천서전의원(1.9%) 신경식의원(1.7%) 순으로 답했었다.

구설수 시장 군수, 낮은 지지도

현직 시장 군수에 대한 내년 선거시의 지지여부를 묻는 질문에선 충주 이시종시장(54.7%) 옥천 유봉렬군수(44.0%) 진천 김경회군수(33.0%) 괴산 김문배군수(44.0%) 단양 이건표군수(54.0%. 이상 지지도)의 지지도가 반대한다는 비율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들의 내년 선거출마에 대해 반대한다(반대한다+적극 반대한다)는 비율은 각각 29.3%(이시종) 22.0%(유봉렬) 21.0%(김경회) 20.0%(김문배) 24.0%(이건표) 등이다. 그러나 나머지 시장,군수들은 ‘지지한다’보다 ‘반대한다’는 비율이 높아 대조를 보였다. 다만 나기정 청주시장과 권희필 제천시장은 ‘지지한다’보다 ‘반대한다’의 비율이 높았어도 자치단체당 행정수행 평가에선 지난 해에비해 높은 점수를 받아 발전가능성이 인정됐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에선 DJ의 국정수행과 한나라당 이회창총재의 역할수행, 그리고 공동정부의 공조파기 등에 대한 질문도 있었는데 조사 결과 응답자중 20.8%가 DJ의 국정운영을 잘한다고 평가한 반면 33.2%가 잘못하고 있다고 말해 부정적인 시각이 더 많았다. 3년전 청주방송의 자체 여론조사에선 김대중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지지도가 29.0%로 지금보다 높았다.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의 역할에 대해서도 ‘잘하고 있다’가 18.4%로 ‘잘못하고 있다’ 33.3%보다 훨씬 낮았다.
지난번 민주당과 자민련의 공조파기에 대한 도민의견은 반반으로 나뉘어 주목을 받았다. ‘잘된 일이다’가 33.0%, ‘잘못된 일이다’가 34.9%로 나타난 가운데 32.1%는 ‘관심이 없다’거나 ‘모르겠다’로 답해 정국현안에 대체적으로 무관심함을 드러냈다. 유권자들은 또 현 정부의 개혁정책과 관련해 ‘완화해야 한다’ 25.8%, ‘더 강화해야 한다’는 49.3%의 지지비율을 보여 DJ정권의 개혁드라이브에 긍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 한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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