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군정 현안에 대한 본격 연구 나서

단양군이 군 공무원으로 구성된 군정혁신연구단을 구성하고 군정에 내재된 중장기 해결 과제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나선다.

단양군에 따르면 군정혁신연구단은 공무원의 자발적 참여로 꾸려지며, 군정의 난맥상으로 제기돼 온 행정 현안 중 연구단이 자율적으로 선정한 만성 현안에 대해 집중적인 연구 활동이 이뤄질 예정이다. 군은 먼저 군정혁신연구단이 연구에만 전념할 수 있는 풍토 조성이 중요하다고 보고 필요한 제반 사항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군정혁신연구단은 이달부터 8월까지 2개월 동안 10개의 세부 연구단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연구단은 직렬별로 구성되며, 과제별로 담당 등으로 임의 구성도 가능하게 할 방침이다. 또한 각 연구단별로 5~10명 정도의 연구단원이 구성되며, 팀장은 연구원 중 호선으로 선출된다.

연구과제는 직렬별로 구성 시 직렬의 공통 현안을 중심으로 만성적인 문제 또는 군정 전반에 걸친 문제 중에서 임의 선정해 1주일에 1회 이상은 전체 토론회나 합동 연구를 실시하게 된다.

군정혁신연구단은 연구과제 종료 후 결과를 8월 혁신경진대회에서 발표하게 되며, 여기서 선정된 최우수 연구 과제는 9월 충북도 혁신경진대회와 10월 전국 혁신대회에 참가 과제로 추천된다.

한편, 단양군은 군정혁신연구단에서 도출된 우수 과제 등은 군정에 적극 반영해 군정 전반의 혁신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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