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점유 1/3 달성·일본 수출 '감사' 캠페인

(주)충북소주(대표 장덕수) '시원'이 도내 시장점유율 34% 돌파와 일본 진출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청주시 일원에서 11일 부터 2주간 출근길 '감사 거리캠페인'을 펼친다.

   
▲ (주)충북소주가 시장 3분의1 점유와 일본 진출을 기념해 '감사 거리캠페인'을 펼친다. 사진은 법인 인수 직후인 지난해 11월 거리홍보 장면.
충북소주는 법인인수 당시 24%에 머물던 시장점유율이 대한주류공업협회 조사결과 5월말 기준으로 34%를 기록했으며 일본 진출과 시장 3분의1 점유를 기념해 도민들께 직접 인사를 드리기 위해 가두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법인인수 8개월 만에 브랜드의 안정적 시장성 확보 기점인 시장 3분의1 점유를 이뤄냈고 일본에 까지 진출하게 됐다"며 "향토기업으로 돌아온 시원에 대한 도민들의 사랑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충북소주의 '감사 거리캠페인'은 주말을 제외한 출근길 주요 교차료 등 차량 왕래가 많은 곳에서 진행되며 장덕수 대표를 비롯한 전 임직원이 참여한다.

충북소주 임직원들의 거리 캠페인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며 지난해 10월 하이트소주를 인수한 뒤 11월 한달 동안 출퇴근길 가두홍보를 펼쳐 기대 이상의 효과를 거둔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법인 인수 직후 영하의 날씨에서도 거리 홍보를 강행 했던 처음의 마음을 되새겨 도민들의 성원에 대한 감사와 더욱 분발하겠다는 다짐의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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