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청주방송>청주시 흥덕구 강서1동 신대리 주민들은 장마철을 맞아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에서 악취가 발생해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이들 주민들은 최근 계속해 비가 내리면서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의 악취가 심해져 창문을 닫고 생활해야 하는등 찜통 더위에 시달리고 있다며,집집마다 에어컨을 설치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대해 청주 자원화 주식회사는 장마철을 맞아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냄새가 날 수 있지만, 인근 170여 가구에 모두 에어컨을 달아주는 것은 곤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청주시는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을 설치하면서 여름철에 악취가 발생할 경우 집집마다 에어컨을 설치해 주기로 이미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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