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5명 전입신고ㆍ말소자 재등록…인구감소폭 둔화

충주시(시장 한창희)가 지난 달 말까지 추진해온 ‘충주사랑 주소갖기운동’으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그동안 25개 읍ㆍ면ㆍ동을 통해 주민등록을 옮기지 않고 거주하는 모든 시민과 말소자를 대상으로 지난달 1일부터 한 달간 ‘일제 전입신고 기간’을, 그보다 앞선 지난 2월 21일부터 ‘일제 재등록기간’을 운영해 모두 465명이 전입신고 또는 재등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에 따르면 미전입자 전입신고는 충주시 ▲공무원 전입신고 29명을 비롯해 대학생 11명 ▲공공기관 임직원 57명 ▲기업체 38명 ▲전입자 110명 등 216명에 이른다.

또한 말소자 재등록은 ▲신고말소자 52 명 ▲직권말소자 197명 등 1ㆍ2차에 걸쳐 모두 249명이 재등록을 했다.

시 관계자는 “이같은 성과로 인해 지난 해 말 인구수 20만7534명에서 올 들어 1월에 276명이 감소했으나 2ㆍ3월 들어 228명과 142명으로 각각 감소폭이 줄었다. 4월에는 52명 증가에 이어 5월과 6월에는 각각 113명과 51명으로 감소폭이 둔화되어 인구수 20만6776명으로 집계됐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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