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청주방송>경기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소비자파산과 개인회생신청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지방법원에 따르면, 소비자파산은 지난 2003년 접수건수가 36건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116건, 올해들어 6월까지 무려 185건으로 늘었다.

이에따른 파산선고도 늘어 지난 2003년 30건에서, 지난해 75건, 올해들어 지난달까지 113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9월부터 실시된 개인채무자회생제도의 경우, 신청건수가 지난해 220건에서 올해들어 지난 6월까지 555건이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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