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충북도당은 29일 성명을 통해 호남고속철 분기역 평가단 이탈과 관련 "오송분기역의 타당성과 당위성을 입증하는 결정적 근거로 오송으로 확정 발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나라당충북도당은 성명에서 "호남권 평가단 이탈은 정부의 권위와 국민적 합의를 짖밟는 오만과 독선"이라며 "정부는 호남권 평가단의 복귀와 상관없이 정해진 계획대로 평가작업을 진행하고 6.30 발표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분기역이 오송이라는 사실이 분명해 졌다하더라도 충북도민은 오송분기역 확정발표때까지 한시도 경계를 게을리해서는 안될 것"이라며 "한나라당은 오송역을 당론으로 정한 만큼 한나라당 소속 자치단체의 전폭적인 지지를 끝까지 지켜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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