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보건소가 28일 65세 이상 기초생활보장수급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 의치 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40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7월 중으로 생활이 어려운 노인들을 대상으로 충북치과의사협회의 도움 아래 시술자가 편리한 장소에서 시술을 받도록 할 예정이다.

대상자 선정은 14개 읍·면 별로 구강상태를 1차 검진한 뒤 의치보철이 가능한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무료의치사업은 한번의 시술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후관리가 지속적으로 실시돼야 한다. 따라서 노인분들의 치아건강을 책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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