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에 건의문 발송…최적의 교육연수시설 확보

단양군(군수 이건표)이 충북에 배정된 12개 이전대상 공공기관 발표와 관련 “5개 교육관련 공공기관 중 1개 이상을 단양군에 배정해 줄 것”을 28일 충북도에 건의했다.

군의 건의문을 통해 “이미 관내 종교법인으로부터 대학이나 교육관련 시설 설치목적으로 무상양여 받은 충분한 부지를 확보하고 있어 충청북도로 이전 발표된 5개 교육관련 공공기관이 단양군으로 이전한다면 토지보상 등 부지확보 면에서는 타시ㆍ군에 비해 이전이 상대적으로 용이하다”라고 밝혔다.

군이 이전부지로 제시하고 있는 곳은 북단양IC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한 부지로 접근성이 양호하고 주변에는 사인암과 방곡도예촌 등 다수의 문화관광시설이 위치하고 있으며 군도에 연접한 경사가 완만한 토지로서 교육연수시설로서는 최적지로 알려진 곳이다.

군은 “정부의 ‘공공기관 시ㆍ도별 배치방안’에 따르면 교육관련 공공기관들이 교원대학교 등 특정지역의 교육인프라를 감안, 충북도에 배치된 것으로 알려져 단양군의 건의를 충북도가 반영하기 위해서는 전체적인 낙후도 등을 감안하여 지역균형발전을 이루려는 충북도의 충분한 배려가 요구된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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