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관할파출소나 양구청 환경위생과에 신고

상당구가 율량동 아파트와 상가지역을 대상으로 환경미화원을 사칭해 손길이 못 미치는 쓰레기 사각지대에 방치된 음식물쓰레기와 일반쓰레기 청소를 해준다는 구실로 금품수수를 요구하는 사례가 발생돼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24일 오후4시경 상당구 율량동 732번지 주변상가를 돌며, 상가 주변을 깨끗이 청소해 주겠다며 금품을 요구하는 사례가 발생돼 주민들의 신고전화가 접수되는 등 환경미화원을 사칭, 각종체육대회를 비롯해 회식, 야유회, 명절 등의 그럴듯한 명분으로 금품을 요구하고 있는 사례가 해마다 발생하고 있다.

상당구는 환경미화원을 사칭해 개인사업장에 금품을 요구하는 행위가 있을 경우 상가주나 시민들은 금품을 건네 주지 말고 요구자의 신분을 확인해 관할파출소나 상당구 환경위생과(☎229-3596)로 신고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주문하고 있다.

상당구관계자는“환경미화원 모자나 의복을 착용하고 금품을 요구하는 행위가 수시로 발생해 어렵고 힘든 작업을 하는 환경미화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해소될수 있도록 상가주나 시민들이 금품을 건네는 행위를 자제하고 자율적으로 청소하는 분위기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 문 의 : 상당구 환경위생과 청소담당(☎ 229-3596)  <청주시청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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