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소선암 휴양객으로 북적…인터넷 예약 필수

본격적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휴양림을 찾는 인파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단양군이 운영하는 소선암 자연휴양림이 가족단위의 휴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예년보다 성큼 다가온 더위로 인해 휴식을 즐기려는 방문객이 지난달부터 급속히 늘어나고 있어 지금까지 숲속의 집 3동과 산림문화 휴양관, 통나무집 등에 1900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 인해 군 수입액도 3억800만원을 넘어섰으며 지난 주말에는 80여명의 이용객들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 여름이 시작되는 7월 주말에는 소선암 자연휴양림은 이미 예약이 완료된 상태다.

이처럼 소선암 자연휴양림에 많은 관광객들이 모이는 이유로는 인근의 접근 용이한 도담삼봉과 사인암, 구담봉, 석회동굴 등의 대표적인 단양팔경과 함께 상․중․하선암을 거쳐 내려오는 맑은 물이 어른들과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휴양림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군은 지속적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5월부터 인터넷을 이용한 소선암 자연휴양림에 대한 정보제공과 정보화 시대에 차원 높은 서비스로 자연휴양림의 이미지 제고, 효율적인 경영을 위하여 인터넷을 통한 홍보와 예약접수를 추진하고 있어 관광객들에게 투명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주고 있다.

인터넷 예약 대상은 소선암 휴양림내의 숲속의집 3동과 산림문화 휴양관 6실, 통나무집 6동 등이며 인터넷 예약은 단양군 홈페이지(www.dy21.net) 링크의 관내사이트의 소선암 자연휴양림에서 예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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