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부터 3일간…월악산 오토캠프장에서

월악산아래 위치한 제천시 덕산면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양파를 테마로 두 번째 ‘월악산송계양파축제’가 내달 1일부터 3일간 송계2리 월악산오토캠프장에서 열린다.

월악산송계양파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전주환)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청정지역인 송계계곡에서 생산된 양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 먹거리와 지역의 훈훈한 인심과 빼어난 경치를 두루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추진위에 따르면 첫날인 1일 오후 7시부터 캠프장에서는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노래자랑과 불꽃놀이 캠프화이어를 통해 축제 분위기를 고조한다.

이어 이튿날인 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각급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주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과 함께 양파왕 3농가와 시화전 입상학생 3명에 대한 시상식이 열리고 ▲관악대 공연▲풍물굿패 두레솔공연 ▲양파캐기 체험행사 ▲양파요리전시체험 등 다양한 행사로 이어진다.

이화 함께 상설행사로 ▲양파 비교전시 ▲송계8경 사진전시 ▲야생화 사진전시 ▲양파시화 전시회가 행사기간 중 열려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하게 된다.

추진위 전 위원장은 “송계양파는 월악산 자락의 석회암지대에서 자라 타지역의 양파보다 껍질이 단단하여 저장성이 좋으며 맛과 향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축제를 거울삼아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지역 특산품인 양파를 널리 알려 주민소득과 연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양파의 효능은 최고의 발암억제 식품으로 심장병과 암 치료에 효과가 있으며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압을 내리게 하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동맥경화예방, 혈액속의 지질을 저하시켜 혈관장애를 억제하고 간의 조혈기능이나 해독기능도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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