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기뿐만 아니라 가꾸기도 치중…일석이조 효과

단양군(군수 이건표)이 산림청의‘숲다운 숲 만들기’정책과 연계해 사업추진 시 발생되는 산물을 저소득층 및 단체 등 에 땔감으로 제공하고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금까지의 산림행정이 나무를 심는 일에 치중하고 심은 나무를 제대로 가꾸지 않았는데 이러한 숲을 가꾸기 위하여 단양군은 1억2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단성면 가산리 소선암자연휴양림 일대 60㏊에 ‘숲다운 숲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저소득층에게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숲을 가꾸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정비사업 추진시 발생하는 산물에 대하여는 수집하여 1차로 단양읍 마조리 지선택씨외 4명에게 화목 20톤을 제공하였는데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이 있어 앞으로도 숲 가꾸기 산물을 계속 수집하여 화목이 필요한 저소득층에게 제공할 예정이다”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숲다운 숲 정비사업’과는 별도로 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관내 1200㏊의 산림에 숲가꾸기를 실시하여 자연과 인간이 공생하는 아름답고 쾌적한 숲을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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