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대학 전산교육장 잇단 개강 신청열기 봇물

청원군 노인들 사이에 요즘 컴퓨터 배우기 열풍이 불고 있다. 이미 지난 24일 정보화 교육을 마친 청원노인대학에 이어 다음달 1일까지 청원군민회관 전산교육장을 이용하는 대청노인대학 정보화 교육강좌와 신바람청춘대학, 오창복지회관 즐거운인생대학 등이 잇단 정보화 교육이 펼쳐진다.

이번 정보화 교육은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간단한 문서작성과 인터넷 활용법에 대해 알기쉽게 진행되며 노인대학 학생과 노인지도자, 컴퓨터 교육 희망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군은 노인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읍·면별로 사용 가능한 교육장을 확보하고 지역내 학원과 연계한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따라서 부용면 나이야가라대학과 옥산면 옥구슬 은빛대학도 가능하면 현지에 장소를 선정, 최대한 많은 노인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노인정보화교육은 6개 노인대학 120명을 목표로 실시하고 있다"며 "무더운 날씨 못지않게 노인분들의 배우고자 하는 열기도 무척 뜨겁다"고 교육 열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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