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체험행사로 화려한 변신…수자원활용의 새모델 제시

천혜의 자연경관과 함께 국내 최고의 수질이 한데 어우러진 탄금호의 아름다운 수자원을 널리 알리며 세계적인 수상레저메카로 조성하기 위한 ‘제4회 충주호수축제’가 오는 8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탄금호 일원에서 열린다.

충주호수축제는 개막축하 레이크콘서트를 시작으로 매일 열린콘서트와 젊음의 팝스콘서트, 여름밤의 색소폰 등 뮤직페스티벌과 물축구대회, 드레곤보트경주대회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수상대회, 호수가에서 천체ㆍ우주를 관측하는 호수반딧불 별축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관리단에서 물축구대회를 대한드레곤보트충북협회에서 드레곤보트대회와 바나나땅콩보트타기,수상트레플린,카타마린등 다양한 수상체험을 주최ㆍ주관하여 축제의 질을 높이는데 나선다.

전국의 수상레저인들이 드레곤보트경주대회 및 물축구대회 등에 참여하게 되며 시민과 관광객들이 직접 드레곤보트와 물축구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각 협회에 참가신청을 하면 누구나 참가비 없이 즐길 수 있다

또 관광객과 시민들을 위해 개막일인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탄금호에서 바나나보트와 땅콩보트, 수상템블린, 물축구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수상레저 체험교실이 운영되고, 전년도에 비해 세계주류박물관, 봉숭아물들이기, 솟대공예체험, 열기구 타기 등 다양한 볼거리도 함께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전국 유일의 호수축제로 알려진 제4회충주호수축제는 수자원 활용의 새로운 모델 제시와 지역 특성에 가장 잘 어울리는 축제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함께 충주를 세계적인 수상레저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며 수만명의 관광객이 충주를 찾을 것으로 전망돼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각방 받고 있어 충북도 관광경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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