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체험행사로 화려한 변신…수자원활용의 새모델 제시
충주호수축제는 개막축하 레이크콘서트를 시작으로 매일 열린콘서트와 젊음의 팝스콘서트, 여름밤의 색소폰 등 뮤직페스티벌과 물축구대회, 드레곤보트경주대회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수상대회, 호수가에서 천체ㆍ우주를 관측하는 호수반딧불 별축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관리단에서 물축구대회를 대한드레곤보트충북협회에서 드레곤보트대회와 바나나땅콩보트타기,수상트레플린,카타마린등 다양한 수상체험을 주최ㆍ주관하여 축제의 질을 높이는데 나선다.
전국의 수상레저인들이 드레곤보트경주대회 및 물축구대회 등에 참여하게 되며 시민과 관광객들이 직접 드레곤보트와 물축구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각 협회에 참가신청을 하면 누구나 참가비 없이 즐길 수 있다
또 관광객과 시민들을 위해 개막일인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탄금호에서 바나나보트와 땅콩보트, 수상템블린, 물축구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수상레저 체험교실이 운영되고, 전년도에 비해 세계주류박물관, 봉숭아물들이기, 솟대공예체험, 열기구 타기 등 다양한 볼거리도 함께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전국 유일의 호수축제로 알려진 제4회충주호수축제는 수자원 활용의 새로운 모델 제시와 지역 특성에 가장 잘 어울리는 축제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함께 충주를 세계적인 수상레저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며 수만명의 관광객이 충주를 찾을 것으로 전망돼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각방 받고 있어 충북도 관광경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한다.
정홍철 기자
quixt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