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레너드 위벌리 <출판사>: 뜨인돌출판사

   
아일랜드 소설가 레너드 위벌리가 쓴 정치풍자소설의 고전. 1959년 영국의 유명한 코미디 배우 피터 셀러스에 의해 『약소국 그랜드 펜윅 이야기』라는 이름으로 영화화되기도 했던 작품으로 1955년 출간 당시 '최고의 정치 풍자 소설'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베스트셀러가 되었다가 2003년 새롭게 개정 출간되었다.

이 책은 세계에서 가장 힘없는 약소국이 어느 날 갑자기 초강력 핵폭탄을 보유함으로써 세계 제일의 강대국으로 군림한다는 유쾌한 줄거리를 통해 강대국과 약소국 간의 불평등한 관계를 따끔하게 꼬집은, 20세기 중반 냉전 시대를 소재로 한 반전 풍자소설이다. 이는 막강한 경제력과 군사력으로 자국의 이익에 따라 세계 평화를 좌지우지하는 강대국의 경제 논리에 휘둘려온 약소국의 국민이라면 한번 쯤은 꿈꿔 봤을 법한 이야기이다. 약소국인 아일랜드 출신의 작가는 기발한 상상력을 통해 약소국의 관점에서 국제 관계와 강대국들의 정치적 도덕성을 신랄하고 위트있게 풍자한다.


목     차
세상에서 가장 작은 나라, 그랜드 펜윅
글로리아나, 최고의 전략가를 만나다
가장 좋은 방법은 전쟁뿐이다!
그랜드 펜윅, 미국에 전쟁을 선포하다
코킨츠 박사는 비밀무기 제작 중
공습 대피 훈련이 실시되다
원정부대, 뉴욕에 도착하다
화성인이 뉴욕을 침공했다!
코킨츠 박사, Q폭탄을 완성하다
원정부대, 코킨츠 박사를 사로잡다
얼떨결에 전투에서 승리하다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백악관, 완전히 뒤집어지다
원정부대, 개선행진을 벌이며 돌아오다
모스크바, 워싱턴, 런던, 그리고 파리
그랜드 펜윅, 폭탄의 처리를 고심하다
코킨츠 박사, 고민에 빠지다
강대국들, 쥐구멍 앞에 줄 서다
약소국가 연합의 탄생
마운트조이, 최후의 수단을 쓰다
글로리아나, 초긴장하다
그리하여 모두 오래오래 행복하게

역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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